건축학부 하영철 교수, 2020년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수상

건축학부 하영철 교수가 ‘2020년 대한건축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을 받은 하영철 교수는 지난 1990년부터 건축물의 내풍 설계와 지역별 재현 기대 풍속, 건축물의 풍하중 산정에 관한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31편의 논문을 건축학회 논문집(구조계)에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하영철 교수가 연구한 ‘100년 재현기대풍속지도’는 2000년 건축물하중지침 및 KBC2009에 반영됐고, ‘100년 재현기대풍속수정지도’는 KBC2016에, ‘풍직각방향의 풍하중평가방법, 외압계수의 연직분포, 풍하중간편법’은 KBC2016, ‘500년 재현기대풍속지도’는 KBC2020(안)에 반영되는 등 풍하중 기준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1967년에 제정된 대한건축학회상은 건축 문화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며, 이 가운데 학술상은 건축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저작 활동을 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한편, 하영철 교수는 건축학회 풍하중 재·개정 대표위원(2003년~2019년), (사)한국풍공학회 회장(2015~2017)을 역임하였고, 1994년부터 현재까지 1억 원 이상의 대학 발전기금을 후학 양성을 위해 전달했다.